온수매트 물빼는 방법

생활정보|2020. 10. 1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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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싸늘해지는 계절이 오면 각자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준비를 하곤 합니다. 두툼한 긴팔 옷을 꺼내고 얇은 옷은 집어넣거나 차렵 이불을 미리 세탁해두는 식입니다. 그리고 따뜻한 실내환경을 위해 전기요, 전열기, 히터 등을 점검하곤 하는데 포근한 잠자리를 위해 온수매트 점검도 빠질 수 없습니다. 온기 넘치는 월동준비를 위한 온수매트 물빼는 방법, 교체 방법, 관리 및 보관 방법을 소개합니다.

 


  온수매트 물 교체 시기



전기장판과 달리 온수매트는 말 그대로 매트에 얇은 수관이 넓게 퍼져있으며, 수관 사이에 따뜻한 물이 흐르도록 공급하여 난방되도록 하는 장치입니다. 보일러를 트는 것과 같은 시스템이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전자파로부터 보다 안전한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수돗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물을 계속 받아두면 수돗물에 포함된 미네랄 등의 성분으로 인해 물때가 생기기도 하므로 물은 온수매트 사용전, 그리고 사용 시에도 2~3개월 간격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온수매트 물빼는 방법



때문에 새로운 계절을 맞이했거나, 물을 보충한지 2~3개월이 지났다면 온수매트 물빼는 방법에 따라 물을 안전히 제거하고 접어 보관하거나, 새 물을 받아두어야 하는데 처음에는 다소 번거롭지만 익숙해지면 간단히 따라해볼 수 있습니다. 온수매트 물빼는 방법은 1)보일러 부분 물빼는 방법과 2)매트 부분 물빼는 방법으로 구분되며 아래와 같습니다.





※ (출처) 경동나비엔 바로가기

http://www.kdnavien.co.kr/


가장 정확한 온수매트 물빼는 방법은 제품에 동봉되어 있는 매뉴얼 또는 각 브랜드의 제조사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경동나비엔의 매뉴얼에 따른 기본적인 온수매트 물빼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보일러 물빼기 방법



먼저 온수매트 보일러 물빼기 방법입니다. 기본적으로 온수매트 이용 후 남아있던 물이 충분히 식을 때까지 전원을 끈 상태로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물이 뜨거운 상태에서 물을 교체하거나 빼낼 시 화상의 위험이 존재합니다.





이후, 온수매트 보일러 안에 들어있던 물을 받을 바스켓이나 빈 통 등을 대기시킵니다. 1.5리터 가량 들어가는 크기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보일러와 매트를 분리해줍니다. 그냥 잡아빼어 분리하지 않고, 연결부의 커넥터를 눌러 분리합니다.





이후 보일러 물 주입개 덮개를 열고 안쪽 마개를 반시계방향으로 돌려 열어줍니다. 이 상태에서 물받이에 내부의 물을 쏟아냅니다. 덮개가 물을 빼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잘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보일러와 매트 부분을 잇는 연결 부분에 고여있는 남은 물을 빼낼 차례입니다. 커넥터 가운데의 튀어나온 돌기 부분을 누르면 잔수가 빠져나옵니다. 더이사이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위와 같은 온수매트 물빼는 방법으로 사용했던 물을 모두 제거합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매트와 보일러를 분리하고, 보일러 안쪽 통에 고인 물과 호스 연결부위에 고인 물을 빼내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작업입니다. 이후 물기가 더 빠질 수 있도록 그늘에 두고 충분히 말려두면 됩니다.




2) 매트 물빼는 방법



이어서 이번에는 매트 부분 물빼기 방법입니다. 보일러 부분과 달리 매트 부분의 물을 빼기 위해서는 제품 구입 시 함께 제공된 잔수제거키트가 필요합니다. 본격적인 물빼기 이전에 우선 동일한 방식으로 물이 식도록 기다립니다.





빼낸 물을 받아낼 물받이를 준비하고, 매트와 보일러를 분리한 다음 본격적으로 온수매트 물 제거를 위해 호스에 잔수제거키트를 꽂아 연결합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제품 구입 시 함께 제공된 손펌프를 잔수제거키트 중앙에 꽂습니다. 손펌프를 눌러 매트에 바람을 넣으면 온수매트 물을 빼낼 수 있습니다. 물받이로 잔수를 받아주시면 됩니다.





슬림매트 모델도 쿠션매트와 기본적으로는 온수매트 물빼는 방법이 동일합니다. 보일러와 분리하고 1.5리터 가량의 물받이를 준비한 뒤 호스에 잔수제거키트를 연결합니다. 이후 잔수제거키트 가운데에 손펌프를 꽂아 바람을 주입하거나, 손펌프가 없는 경우에는 매트를 접어 잔여 물을 빼내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온수매트 잔수를 빼낸 다음에는 다시 새로운 수돗물을 충전하여 넣거나, 이용하지 않을 시에는 잘 보관해두면 됩니다.




  온수매트 보관 방법




고가인 만큼 깔끔히 관리하면 온수매트는 안전히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일러 부분은 물을 제거한 다음 그늘에서 충분히 건조시킨 뒤, 보관용 백에 담아 통풍이 잘되고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 두시면 됩니다.


매트 또한 물을 잘 제거한 다음 장기 보관을 위해 구겨지거나 접힌 부분이 없도록 넓게 펼칩니다. 이후 좌/우로 삼등분하여 접고, 다시 위/아래로 삼등분하여 접어줍니다. 쿠피가 줄어든 매트는 보관용 백에 넣어 접히는 부분이 추가로 생기지 않도록 하여 보관해주시기 바랍니다.




  온수매트 관리 방법




마지막으로 온수매트 관리법입니다. 보일러 부분은 미온수를 묻힌 부드러운 수건으로 외관의 먼지만 제거하는 식으로 닦아주어야 합니다. 기타 세제나 아세톤 등으로 닦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또한 아동이 있는 가정의 경우 보일러 부분에 스티커나 테이프가 붙는 경우도 많은데 표면 손상의 우려가 있으므로 모두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매트 부분 관리 방법입니다. 커버를 벗겨낸 온수매트는 중성세제를 이용해 빨래가 필요한 부분을 가볍게 문질러 닦아내는 식으로 청소합니다. 세탁기, 건조기 사용은 불가하며 세탁 후에는 완전히 건조되도록 합니다.





매트를 감싸고 있던 커버는 따로 벗겨내어 세탁기로 빨래가 가능합니다. 세탁망에 넣고 울 세탁 모드를 이용하거나, 수동 설정 시에는 탈수를 약하게, 온도는 냉수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중성세제를 이용하여 세탁하고 완전 건조시켜 다시 매트에 씌우시면 됩니다.





서늘한 봄/가을, 추운 겨울, 꿉꿉하고 냉기가 도는 여름 장마철과 몸살 감기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도 언제나 온수매트가 유용합니다. 필요할 때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평상시 온수매트 관리법을 익혀 물을 제대로 교체하고 보관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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